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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16개국 47명 재외동포청소년, 울산에서 조국을 배운다
기사입력: 2014/07/18 [18: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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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 UWNEWS
현대고등학교(교장 류광렬)는 지난해에 이어 ‘2014 재외동포 청소년 연수단 모국 연수’ 행사를 실시하였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사업은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고, 동구 남목청소년문화의집(울산YMCA)이 주관하는 것으로 해외거주 한인청소년(55개국 465명)이 7박8일동안(7.15~ 7 22) 전국 9개 지역으로 나누어 연수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중 미국, 중국, 러시아, 과테말라 등 16개국에서 참여한 47명의 재외동포청소년들이 현대고를 방문하였다.

방문 첫날인 7월 16일(수) 오후 7시, 강당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등 세계 16개국에서 선발된 동포청소년들을 위해 열린 환영행사에는 권명호 동구청장, 장현희 현대학원 사무국장, 김인태 울산 YMCA 이사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현대고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내악 연주, 플롯 앙상블, K-팝 중창,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연수단은 22명의 현대고 학생이 2~3명씩 동포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한 후 이들과 함께 울주군 금곡(쇠골이) 마을에서 3일간 팜스테이를 한다.

특히, 둘째 날부터는 현대고에서 정규 수업 참관, 에니원고에서 창의한국 현장체험을 하고, 농촌 마을에서는 민물고기 잡기, 두부 만들기 등 영농체험은 물론 짚풀공예 체험, 한국어 배우기 등을 통해 몸소 조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접하게 된다.

이들은 5일간의 울산 체류를 통해 경제 수도 울산의 발전상은 물론 모국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글로벌 코리안의 자부심을 간직한 채 20일 오전 서울로 출발하여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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