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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헌혈, 1초의 찡그림으로 다른 생명 구할 수 있어
 
울산여성신문 기사입력  2009/02/05 [09:22]
▲     이수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대한민국의 적십자사 가입은 대한제국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3년 제네바협약에 가입을 하고 1905년 고종황제 칙령 47호로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제정함으로서 대한적십자사가 탄생하였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하에서도 독립군과 재외거주 동포를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하다가 그 후 1949년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이 공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울산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1997년 12월 8일자로 지사 설치를 승인받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봉사구호활동의 요람인 적십자사 울산지사를 맡고 있는 이수만 회장을 찾아 울산의 적십자사 활동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적십자사가 펼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크게 분류하면 지역보건사업과 청소년적십자사업, 안전사업 그리고 이산가족사업이 있습니다. 지역 보건사업은 구개순 파열 수술 및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사업을 주로 하였는데 우리 울산에서는 현재 가정보건교육, 심리적지지프로그램 교육, 노인건강 교육, 에이즈 예방활동, 청소년 들의 성교육 보급 등 적십자의 목적인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적십자 사업은 RCY 사업이라고도 하는데 6,25전쟁 중에 청소년들도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겨 시작하게 된 적십자 사업으로 울산지역에서는 3,500여명의 적십자 단원들이 해마다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사업은 1919년 상해임시정부 시절에 대한적십자회의 응급구조반을 운용한 것을 시작으로 1948년 응급처치법을 1953년에는 수상안전법을 1975년부터는 심폐소생법을 보급하는 것을 기점하여 지금까지 내랴오고 있는데 안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 및 안전교육을 확대보급하고 있는데 울산지역에서는 연간 10,000여명 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산가족사업은  1971년 12월까지 16차례의 이산가족상봉과 7차례의 화상상봉을 추진하였고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도 우리측이 전담하여 건설, 운영하는데 합의하여 2007년 12월 7일 면회 사무소가 준공되고 2008년 7월12일 면회소도 완공되어 4차부터 16차까지 이곳 금강산에서 상봉이 이루어졌는데 앞으로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여기 면회소에서 상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꽤 많은 사업들을 하시고 계시군요. 적십자사가 주도적으로 하는 사업 중엔 혈액사업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 헌혈은 울산지역 각 병원들이 필요한 만큼 수요공급이 되고 있나요?

그렇습니다. 1981년부터 정부로부터 혈액사업을 위임받아 하고 있습니다. 울산혈액원응 울산, 양산, 경주 지역의 원활한 수혈용 혈액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 지역의 혈액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1일 159명~ 200명 정도의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여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절기에는 학교 방학, 각종 예비군 및 민방위 교육 중단 등, 계절적인 요인에 의하여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헌혈은 주사바늘을 꼽을 때, 1초의 찡그림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인 만큼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현재 울산시민들이  납부하는 적십자 회비는 어느 정도이고  이 회비들은 어느 용도로 쓰이나요?

2009년도 울산적십자사 회비모금 목표액은 12억 1천6백만원입니다. 세대주는 6천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2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징수하고 있습니다.
세대주의 경우는 월 500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셈이니 참여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110만 울산시민께서 모아주신 적십자 회비는 212세대의 독거노인 세대와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하고 있고 1일 150명에서 200명가량의 노인 분들에게 무료급식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재해이재민 및 저소득층의 구호 활동에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은 이동급식차량과 이동 세탁차량 그리고 이동 목욕차량 등을 운용하여 독거노인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이수만 회장은 이 모든 사업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적십자 회비 납부와 지속적인헌혈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면서 재차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수만 회장은 슬하에 3남1녀를 두었고 자식들은 모두 출가하였지만 아흔이 넘은 장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았는데 최근에 장모가 치매 끼가 있어 성안동의 요양원에 입원시켰었는데 최근 집으로 다시 모셔오려고 하여도 집보다는 친구가 많은 요양원이 좋다며 오시지 않아서 조금 섭섭했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요즘은 시청의 새청사 주변이 좋아서 아침 일찍이 시청 주변을 1시간가량 걷는 것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의욕이 넘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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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2/05 [09:22]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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