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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인 입각론
입각으로 시민여망 부응해야
 
울산여성신문 기사입력  2008/12/11 [14:27]
이명박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울산출신 국회의원의 입각론이 부각되고 있다. 지역으로 볼 때 정치인의 입각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울산은 불행히도 최근 들어 입각 정치인이 없었다. 옛날에 비하면 정치인의 숫자도 늘어나고 이에 따라 소위 3선의원도 많아졌지만 입각에 거론되는 의원조차 없었다는 것은 아쉬움이다.
울산은 역대 정권에서 2인자를 많이 배출했다. 우선 민주당 시대에는 오위영씨가 장면 정권의 2인자 역할을 했다. 무임소 장관이었던 그는 재정통으로 민주당의 실세였다.
비슷한 시기 윤보선 대통령 아래에서는 정해영씨가 또 윤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후 박정희 시대가 되면 이후락씨가 2인자 역할을 맡게 된다. 대통령 비서실장, 안기부장등 공화당 요직을 거치는 동안 울산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했던 그는 오늘날 울산이 우리나라 제일의 공업도시가 되는데 기여했다.
이후 5공화국을 지나 김영삼 시대에는 최형우씨가 실세로 2인자 대열에서 울산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최 씨가 울산을 위해 한 일중 시민들이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울산광역시 승격이다.
당시 울산은 광역시 승격 요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중서부 경남도민들이 반대하고 당에서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당시 내무부 장관 자리에 있었던 최 씨는 중서부 경남도민들을 달래고 당을 설득해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대중 시대에도 최영근씨가 실세는 아니었지만 2인자 역할을 했다. 울산에서 5~ 6대 국회의원에 당선 중앙정치를 하면서 김대중씨와 가까웠던 그는 이후 김대중 정권아래서 민주당 부총재로 있으면서 김 대통령을 도왔다.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도 실세는 아니었지만 김태호의원이 짧은 기간 내무부 장관을 지내 울산 인물의 명맥을 지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울산 출신 정치인 중에는 입각이 된 인물이 없다. 이처럼 울산에서 입각하는 정치인이 없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지역민들이 인물을 키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울산은 다선의원이 적어 인재를 키우지 않는 도시라는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에는 3선의원이 많이 나와 이런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선수에서 보면 이제 울산에서도 입각 정치인이 많이 나올 때다. 선배 정치인들의 전통을 잇고 또 지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울산 출신의 입각 정치인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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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2/11 [14:2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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