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고싶은남성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연, 대한, 선암, 대곡댐에서 연간
3억1천만톤의 물을 생산하고 있어
 
글=최일성 주필/사진=박석순기자 기사입력  2008/12/04 [13:27]
   
한국 수자원공사 울산권 관리단장을 맡고 있는 조남빈 단장을 찾았다.
  올 해 9월에 울산으로 부임한 조 단장은 밖에서 듣던 것 보다는 울산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 놀랬고 또 시집 간 딸이 다행히 울산에 살고 있어 자주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현재  수자원공사'란 이름으로 상, 하수도 물을 공급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도 41년이란 역사만큼 시대의 변천에 따라 다양한 변신을 해왔다고 했다.
  "처음에는 수자원개발공사라고 했고 그다음에 고 박정희 대통령이 계실 때, 산업기지공사로 바뀌었는데 그때는 중화학 육성정책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그래서 그때 저희들이 주로 했던 일들이 울산의 온산공단을 포함해서 여수공단, 그 다음에 구미공단을 건설하고 창원의 신도시 조성도 저희들이 했죠. 그뿐 아니라 시화공단, 팔월공단, 이런 것들도 모두 저희공사가 공단 조성을 했던 거예요, 지금까지 소개한 것이 산업기지공단 건설 때 였구요 이제 그 임무가 어느 정도 완성이 된 다음에 수자원공사라고 이름이 바뀌게 되죠, 아시듯이 수자원공사는 강과 다목적댐을 관리하며 그 수자원으로 용수시설, 즉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어요."
  조 단장은 지금은 공해방지시설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여서 걱정 없지만 초창기 온산공단은 중화학 단지란 공해성 때문에 통풍 등 지리적 여건이 가장 뛰어난 울산의 온산이 선정된 것 같다며 선암댐도 그 당시 온산공단의 공업용수 공급목적으로 조성되었다고 했다.
  조 단장은 현재 울산권에서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포함해서 필요한 물이 연간 3억 4천 톤 정도 되는데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대곡댐, 사연댐, 대한댐, 선암댐, 등 4개 용수댐에서 연간 3억1천만 톤 정도 생산하고 있어 울산의 물 자립도는 거의  90%수준이라고 했다.
   나머지 3천 톤은 낙동강 물을 끌어와서 양산의 원동 취수장을 거쳐서 각 정수장으로 물을 공급해 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울산권은 90%가 깨끗한 댐의 물을 공급하고 나머지는 낙동강물을 끌어와서 쓰지만 고도의 정수시설로 처리하기 때문에 100% 믿고 음용할 수 있는데 아직도 수돗물을 믿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서 안타깝다고 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용수 공급량을 산정할 때 하루 한 사람이 몇 리터의 물을 먹느냐는 기준을 가지고 시설 용량을 결정함으로 곧 인구수가 시설용량이 되는데 울산과 같이 현대자동차, 현대조선, 그리고 정유공장과  화학공장과 같이 세계적인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고,  인구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성장형의 도시는 계속해서 수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재 주변 조건이 만만치가 않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부산 같은 경우는 100%낙동강 물에 의존하고 있지만 울산은 낙동강주변에 있으면서도  90%정도를 댐 원수를 사용하고 있어 행복한 도시가 아니냐며 웃었다.
  조 단장은 지금 전국적으로 봤을 때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6.2%밖에 안 된다며, 일본 같은 경우는 수돗물을 50% 정도 먹고 미국 같은 경우는 70~80%가 수돗물을 먹는데  많은 돈을 들여 가지고 정수처리를 해서 보내드리고 있는 물을 시민들이 불신하여 다시 재처리를 하던지  빨래나 화장실 물로만 사용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이므로 국민들의 의식이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 단장은 현재 옛 태화 취수장 자리에 태화강 전망대를 13억 원 가량을 들여서 짓고 있는데 거의 완성 단계라고 했다. 이 전망대는 회전전망대로 아름다운 태화강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곧 관리권을 시로 이양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 부여가 고향인 조 단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수자원공사에 입사하여 지금 26년 째 근무를 하고 있으며 소양강다목적댐 건설단, 충주 다목적댐 건설단, 구미권관리단, 경남지역본부 운영처장 등을 거쳐 울산권 관리단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53세로 어릴 적의 꿈도 엔지니어인데 그 꿈대로 살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는 조 단장은 슬하에 아들과 딸 두 남매를 둔 단란한 가정이고 딸은 현재 울산으로 시집와서 살고 있고 아들은 올 해 대학졸업이라고 했다.
   가끔 시간이 나면 친구들과 골프를 치기도 하지만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편이고 요즘은 걷기가 마음에 들어 틈만 나면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는 조 단장은 첫 직장인 수자원 공사가 마지막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퇴직 후에는 남을 돕는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08/12/04 [13:2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1/2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