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이 계속 달라지고 있다. 지난 27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윤시영) 전 직원이 울산지역 아름다운 가게 3개 매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재사용, 환경, 기부행사"에 참여해 재활용품 총 3000여점을 기증하여 행사 당일 450여명이 1400여점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날 58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으며 실천적으로 재사용과 나눔의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시영 울산지방경찰청장은 행사장에서 "전국적인 나눔과 순환의 붐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일하는 지역공동체의 아름다운장이며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나눔의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방이 되고 있다. 또 우리의 소비 습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일상의 삶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정과 친목을 도모한 행사가 됐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수익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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