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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이어도는 중국땅" 하룻만에 번복, 외교마찰 파장
기사입력: 2008/08/15 [12:1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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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프라이즈 인테넷팀
[데일리서프 인터넷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정부가 "이어도는 중국땅"이란 웹사이트의 문구를 삭제했다가 14일 다시 원상복구해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 KBS 9시뉴스에 따르면 중국 해양국의 웹사이트는 지난 13일 이어도가 중국 영토라고 주장한 대목을 삭제했다가 하루만인 14일 삭제됐던 내용을 모두 복구했다.

"이어도는 중국 영해에 있고 200 해리 경제수역 안에 있기 때문에 중국 영토" "고대 서적에 중국 영토임을 확인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 영해 주권을 선포했다"는 등 문제가 된 영유권 주장 문구가 모두 되살아났다.

반면 이어도는 한중 양국의 경제 수역 내에 있다는 2006년 합의를 강조한 문구는 삭제됐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이어도 영유권 부분이 하루만에 원상복구된 것은 중국 외교부나 해양국 차원이 아닌 공산당 지도부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도 표기 부활로 이달말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한중간 외교 마찰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인다고 KBS는 전했다.

인터넷팀

중국 정부, 이어도 자국영토 삭제

일본 다음엔 중국?...이어도를 중국 영토라고 주장해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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