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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그럼에도...
기사입력: 2021/12/30 [13:1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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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덕순 본지 발행인     ©UWNEWS

우리의 일생에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21년이란 해.

이제 아듀를 고하며 되돌아봅니다. 아듀 2021년 ! 

 

우리 살아온 시대에 이토록 혹독하고 엄혹한 싸움을 한 적이 있었던지?

이토록 치열하고 참담한 전쟁이 있었는지?

불신의 시대라고 하면서 이토록 서로를 불신한 적이 있었는지...?

 

그럼에도 우리는 2021을 희망하며 2020년을 이겨냈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2022년을 희망하며 2021년을 견디어냈는데...

 

올 한 해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와 백신, 코로나로 인한 경제문제, 백신패스 찬성반대, 백신여권 도입,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까지. 

 

그리고 내년 대선을 앞둔 정치권들의 이전투구,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말로 거짓과 위선과 음해, 권모술수로 계속되는 진흙탕 싸움...공정.정당을 덧씌운 싸움질을 그만 보고싶다는 심정으로 대선 투표일을 기다리는 심경이 씁쓸합니다그려. 

 

국외는 어떨까요? 미국 바이든대통령 취임과 중국 시진핑의 장기집권에 따른 공산주의의 재무장, 러시아의 개입, 이로 인한 미중 갈등의 격화는 신냉전시대로 돌입, 미군의 아프간 철군, 20년 만의 탈레반 재집권, 아프가니스탄 내전과 난민들의 고난,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한 유혈사태, 16년간 유럽정치의 중심이었던 독일 메르켈 총리시대의 폐막...

 

더 하여 세계 곳곳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와 폭설, 토네이도, 지진, 화산폭발...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의 등불을 켜들고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이제 ‘위드 코로나’로 함께 살아가야한다고!

그렇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함께 살아야한다면 잘 살아가야할 방책을 찾아야합니다. 

춥고 혹독한 시련은 인간의 따뜻한 온기로 녹여가야 합니다. 

고통도 나누고 마음도 한데 모아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보듬어야 합니다. 

 

글로벌로 하나된 지구!

과학자든 의학자든, 사회학자든 철학자든, 교육자든 입모아 말하는 것은 결국 

“살아가는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인간이라고! 결자해지는 인간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던 스피노자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좀 더 나은 내일을 맞기 위해 선한 의지로 매사를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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