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단상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데스크단상] “‘위안부기림일’을 아십니까?
 
UWNEWS 기사입력  2021/08/26 [11:47]
▲ 원덕순 본지 발행인     ©UWNEWS

8월14일은 위안부기림일입니다. 1991년 8월14일, 30년 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세상을 향한, 일본을 향한 외침이 있은 날입니다. 

 

“피해자가 살아있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어떻게 그런 일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바로 내가 살아있는 증거다” 부끄러워하며 숨어살던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에게 침묵을 깨고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는 용기를 준 증언의 날입니다. 

 

그리고 27년이 지난 2019년 정부는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정해 피해자들을 기리고 일본침탈의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자고 기림일로 공표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는 피해여성들 강제 동원된 전쟁성노예제이며, 일본의 침략전쟁인 1931년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1945년 8월15일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던 날까지 일본의 침략을 당했던 국가들의 여성들을 끌고가 전장의 성노예로 성폭력을 한 중대범죄인 것입니다. 

 

피해여성들은 수만 명에서 수십 만 명에 이르렀습니다만 일본은 안타깝게도 반성은 커녕 위안부가 자원한 매춘이었다고 거짓을 일삼아왔습니다. 

 

한국에서는 30여 년간 위안부 할머니들과 사회단체, 여성계가 연대해 시위집회를 통해 짓밟혔던 인간의 존엄, 여성의 인권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한 여성의 용기로 밝은 세상으로 드러난 문제로, 전 세계여성들이 연대해 여성인권 뿐만 아니라 명예를 외치게 된 것입니다. 

 

국가 차원의 외교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여성인권문제, 피해할머니들의 한을 위로하고 풀어주는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할머니들이 생전에 그토록 원하던 “미안하다”는 일본의 사과와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기 원했던 할머니들의 소원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일들이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여성들이 전쟁의 피해자가 되기않도록 하는 작은 실천임을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300명 가까운 할머니들은 대부분 돌아가시고 평균연령 92세인 14분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계십니다. 침략과 전쟁의 가장 큰 희생자들인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에 대해 전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미래 세대들에게 평화를 물려주는 일들에 동참해 주실 것을 청원드립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21/08/26 [11:4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