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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자는 희망을 쏜다(2)
 
UWNEWS 기사입력  2019/02/13 [16:57]
▲ 이경우 본지 논설위원     ©UWNEWS

희망에는 창조력이 있다. 꿈에는 좌절된 삶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한 개인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꾸면 삶이 달라진다. 스스로 자극하고 발전시키는 힘이 꿈에서 나온다. 결국 꿈은 평범한 삶을 특별한 삶으로 변화시킨다. 따라서 희망을 가지고 꿈꾸는 자는 새로운 역사의 원동력이 된다. 

 

나라와 민족도 마찬가지다. 꿈꾸는 사람이, 꿈꾸는 국민이 필요하다. 꿈의 크기와 방향에 따라 인생의 크기와 방향도 달라진다. 민족과 사회공동체를 향해 자신을 헌신하며 꿈을 나누는 사람. 이 사람이 나라와 민족의 미래는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는 세계 역사 속에서 가장 앞서나간 나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 위대한 역사를 인식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금 그런 위대한 꿈을 꿀 때이다. 10년 후 아니 100년 후 우리 민족의 운명이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창조 된다는 이 사실 하나만 으로도 가슴 뛰는 감동은 밀려온다. 우리 속에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는 꿈꾸는 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촛불과 태극기로 이념무장한 두 세력에 의해 갈라져있다. 이들로 인해 분단의 좌절을 넘어 평화 통일을 꿈꾸는 국민의 마음이 갈라지고 있다. 이제 갈라진 우리의 마음과 사회, 민족이 평화통일로 하나 되는 꿈을 꾸자. 유라시아를 품는 대한민국을 꿈꾸자.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을 넘어서는 꿈도 꿔야 한다. 미국은 전 세계에 900여개가 넘는 군사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엉클 샘’으로 불리며 자본주의 평화 수호군을 자처한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강한 국방력, 기업의 활동 자유보장, 개인의 자유라는 기본적 정책아래 한미 관계를 더욱 강화 하고자 할 것이다. 

 

특히 북핵 폐기론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아시아의 문제도 아닌 세계적 문제라고 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는 세계 경제의 가장 역동적인 환태평양 지역을 수호하며, 모든 사안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출발 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동북아 군사적 균형 찾기 전략으로 사드를 배치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미국의 방위 공약으로써 한국의 안보 보증인이라는 정책에 우리나라를 한ㆍ미 동맹 외에 다른 선택이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미국이 100년 후 이곳이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우리는 유라시아 주인공을 꿈꾸며, 역사적 우연인 미국을 넘어가야 한다. 

 

꿈이 크면 장애물도 많다. 고난, 역경, 실패, 낙담, 유혹, 좌절 같은 장애물을 이길 힘은 용기이다. 새로운 역사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꿈꾸는 자는 다시 일어서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마음의 흉터는 수치가 아니라 훈장이다. 꿈꾸며 희망의 행진을 향할 때 상처는 꿈으로 치유되며,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목숨 다 바쳐 통일이란 평화 통일의 꿈을 우리 다함께 부를 수 없을까? 

 

꿈을 가진 사람과 국민은 행복 할 수 있다. 내 개인의 작은 가슴에 민족과 세계를 품은 꿈을 꿀 때, 벅찬 희망과 설레는 삶의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다. 또한 꿈꾸는 자는 시간이란 물을 마시면서 성숙되어간다. 시간 속에서 자라며 꿈을 꾸는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경계하고 배척하는 인간의 폭력적 본성에도 덜 압도된다. 오히려 인간의 폭력전적 본성 까지도 넘어서는 위대한 평화에 대한 꿈도 가슴에 품어 보자.

 

NK세포(natural killer cell)라는 것이 있다. 쉽게 말해, 자가면역세포다. 불치의 병인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에게, 이 NK세포가 암세포를 잡아먹는 꿈을 꾸게 하면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된다고 한다. 22,290명의 환자들이 꿈꾸는 치유법을 암세포가 사라지는 기쁨을 누렸다고 한다. 

 

우리도 이런 희망의 꿈을 꾸자. 모든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문화와 관습, 외적 환경을 극복하는 적극적인 꿈이다. 분단을 수용하는 세력을 넘어 그 어떤 증오와 대결을 극복하고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꿈이다. 작고 약한 나라는 의존해야 살 수 있다는 낮은 자존감을 넘어 우리답게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꿈이다. 세계역사의 밝은 햇살아래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어 가는 찬란한 변화의 꿈을 우리가 함께 꾸자. 이 꿈에 도전하는 용기를 더욱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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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3 [16:5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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