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울산 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수) 오후 2시에는 한재림 감독의 ‘관상’을 상영한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등이 출연한 영화 ‘관상’은 세종의 차남인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폐위시키기 위해 반정을 꾀한 계유정난에 조선 최고의 관상가가 개입되었다는 상상력을 가미한 사극 영화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야간 개장으로 이용민 감독의 영화 ‘서울의 휴일’을 상영한다.
지난 1956년 개봉한 ‘서울의 휴일’은 서울의 휴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개되는 여러 군상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다양한 사회생활 모습을 그린 낭만 희극(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토요 가족 영화’가 상영되는 28일(토) 오후 2시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한다.
‘7번방의 선물’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7번방에 들어간 주인공과 이런 아빠를 따라 몰래 7번방에 들어간 딸과의 가족애와 인간성의 회복, 희망을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 052-222-8501~3, 052-229-4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 10월 영화상영은 ‘문화가 있는 날’ 30일(수)에 조철현 감독의 ‘나랏말싸미’와 이원세 감독의 ‘엄마없는 하늘아래’를 상영하며, 26일(토) ‘토요 가족 영화’에는 엄유나 감독의 ‘말모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